사이버 보안 도서 모음: 공격 벡터로서의 사람
사회공학, 피싱, 그리고 설득의 심리학. 경계에 쏟은 투자가 전화 한 통으로 우회되는 이유.
사이버 보안 도서 모음: 공격 벡터로서의 사람
아홉 편 중 일곱 번째. 사회공학, 피싱, 그리고 설득의 심리학을 다룬다.
기술 쪽 일을 하는 사람도 이 묶음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경계에 쌓아 올린 투자는 전화 한 통으로 우회된다.
Kevin Mitnick, William Simon. The Art of Deception (2002)
실무에서 건져 올린 시나리오 모음. 아무도 무엇 하나 뚫지 않고 그저 전화를 걸어 부탁했을 뿐인 이야기가 수십 편 이어진다. 이야기마다 어떤 절차가 이를 막았어야 했는지 분석이 붙는다.
주제: 프리텍스팅, 조직 위계의 활용, 정보를 조각조각 모으기, 헬프데스크와 비서를 상대하기, 정책 수립과 직원 교육.
Kevin Mitnick, William Simon. The Art of Intrusion (2005)
후속작. 이번에는 사건의 다른 당사자들의 증언으로 구성됐다. 기술적인 내용이 눈에 띄게 늘었다.
주제: 사회적 수법과 기술적 수법의 결합, 카지노와 은행을 겨눈 공격, 산업 스파이, 진입로가 된 설정 오류, 각 사례를 방어자 시각에서 다시 읽기.
Christopher Hadnagy, Michele Fincher. Phishing Dark Waters (2015)
단 하나의 경로만 다루는 좁은 책. 다만 그 경로가 가장 대량이다.
주제: 피싱 메일의 해부, 표적 피싱과 그 준비, 사내 훈련 발송과 그에 맞는 지표, 메일의 기술적 방어, 성공한 공격에 대한 대응.
Robert Cialdini. Influence (1984)
보안 책은 아니지만, 모든 사회공학 공격은 정확히 이 기제 위에 세워진다. 미트닉과 해드내기 모두 이 책을 인용한다.
주제: 상호성, 일관성과 약속, 사회적 증거, 호감, 권위, 희소성.
Kevin Mitnick, Robert Vamosi. The Art of Invisibility (2017)
오랫동안 직업적으로 몸을 숨겨 온 사람이 쓴 개인 프라이버시 실전 안내서.
주제: 비밀번호와 2단계 인증, 파일과 사진 속 메타데이터, 브라우저 추적, 메일과 메신저의 보안, 공용 와이파이, 디지털 흔적 없이 사고 이동하기.
Daniel Kahneman. Thinking, Fast and Slow (2011)
이 묶음 전체의 배경. 사람은 왜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틀리며, 그 오류는 왜 재현 가능하고 따라서 악용 가능한가.
주제: 두 가지 사고 체계, 휴리스틱과 인지 편향, 확률의 추정, 시간 압박 아래의 행동, 위험 평가에서의 오류.
Christopher Hadnagy. Social Engineering: The Science of Human Hacking (2판, 2018)
미트닉이 이야기로 풀어놓은 것을 체계로 정리한 책. 일화가 아니라 방법론이다.
주제: 공개 출처에서의 정보 수집, 위장 설정 만들기, 비언어 신호와 미세 표정, 신뢰를 쌓는 기법, 전문 진단에 쓰는 도구, 직원 교육 프로그램.